지석진 런닝맨 하차? 끝내 빛을 본 개그맨

지석진은 예능에서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스타골든벨, 진실게임, 여걸식스 등 MC를 맡아왔다.

그러다가 직접 야외에서 발로 뛰어야하는 런닝맨에서 한 멤버로 예능을 하면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지석진은 처음에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었고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를 하였다.

하지만 가수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중에

입대동기이자 절친이었던 김용만이 개그맨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를 했다.

이에 KBS 공채에 지원을 했고 합격을 하며 개그맨이 되었다.

하지만 지석진이 개그맨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다.

런닝맨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는 멤버 전소민도 처음에는 지석진이 개그맨인지 몰랐다고 한다.

지석진은 이후 SBS MC공채에도 합격하며 MC로 전향하였다.

참고로 MC로도 활동이 점점 줄면서 개그맨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그렇다고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아니고 예능 쪽으로 활동을 해왔다.

지석진은 사실 런닝맨 초반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또한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고

프로그램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도 PD와 서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겠따는 이야기도 몇 번 나누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유재석이 붙잡았다고 한다.

지금은 런닝맨에서 지석진만의 캐릭터가 있고 개그코드가 실제로 잘 통하는 시청자도 많은 것 같다.

물론 멤버들과의 케미도 매우 잘 맞다.

데뷔 이래 연예계 여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해온 지석진이지만

큰 빛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석진은 런닝맨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한류스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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