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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야기

연습생 시절 사이가 좋지 않았던 레드벨벳 웬디와 조이, 친해지게 된 의외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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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는 현재 파자마 프렌즈라는 TV 예능에 출연 중인데요. 이 파자마 프렌즈에 조이의 친구로 웬디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레드벨벳 조이는 같이 생활하는 멤버들 중에서도, 웬디 언니에게 가장 많이 기댔었고 지금도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웬디에게 비밀이야기를 가장 많이 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들이 처음에는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로 성격이 너무 반대라서 오해들이 쌓이고 쌓였고 사이가 안좋아졌다고 합니다.  저는 방송을 보면 레드벨벳 멤버들 모두가 사이 좋아보여서 보기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연습생 시절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니..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방송에서까지 사이가 안좋았다고 이야기 할 정도면 그냥 조금 투닥투닥하는 정도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물론 지금은 이런 이야기들을 웃으면서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해진 관계인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다행이에요.

 

웬디는 자신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스타일이고, 조이는 자신의 것은 자신이 알아서 챙겨야한다고 생각하고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것만 보기에는 조이가 조금 나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많고 많은 연습생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많은 연습생들 중에서 자신이 뽑혀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니까요. 한편으로는 그런 상황에서도 남을 잘 챙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웬디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본받고 싶어요!

 

 

 

조이는 웬디가 자꾸 사소한 것들까지 자신의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싫었다고 합니다. 조이는 불편한 것은 불편하다고 말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웬디에게 자신도 사생활이 있는데 너무 물어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때 웬디는 오히려 조이에게 말을 해주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거 몰랐을거라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말 웬디 너무 착한 것 아닌가요.. 자신은 자기 나름대로 조이를 좋아해서 관심이 있으니까 이것 저것 물어봤을텐데,, 저였으면 관심있어서 한 행동들을 불편하다고 말한 것이 상처였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심하게 말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려 화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웬디의 말 덕분에 조이는 웬디 언니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이때를 계기로 서로 오해가 쌓였던게 풀린 것 같아요.

 

 

 

이제 웬디와 조이는 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진짜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심리를 공부하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사람이 만나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해요. 서로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잘 채워줘서 두 사람이 만나면 좀 더 안정적이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가장 친한 친구와 정말 이렇게까지 달라도 되나 할 정도로 정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 영상을 보면서 친구 생각 많이 했네요. 저희 이야기 같아서 ^^

저와 친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는데요. 그냥 같이 등하교하다가 친해진 사이였는데 처음에는 아 이렇게 안맞아서 같이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답니다. 저희도 서로 오해가 쌓이고 쌓이다가 한번 크게 싸우고 각자의 시간을 며칠 가졌어요. 떨어져서 지내다보니 다르긴 해도 서로가 정말 배울점이 많고 이 친구는 정말 잃지 말아야 겠다 생각해서 화해를 하고 풀었는데요. 그때를 계기로 서로를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사이가 더 돈독해졌습니다. 그 이후로 친구를 통해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친구의 좋은 점은 배우도록 많이 노력했습니다.

 

웬디와 조이도 그런 사이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면서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닌데, 양쪽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배울려고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를 향한 마음과 대화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친구랑 오랜 시간 같이 지내먼서 친구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도 또 대화를 해보면 참 친구에 대해서 많이 몰랐던 점이 많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꾸준히 속마음 털어놓으면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아 이 사람은 정말 나랑 안맞네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기요? 사실은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일 수도 있고, 사실은 서로의 빈 곳을 잘 채워주는 너무나도 잘 맞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좀 더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보세요!

조이와 웬디도 지금처럼 서로 부족한 점을 잘 채워주면서 더욱 더 돈독한 사이로 우정 키워나갈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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