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셉" 아이유 10주년 콘서트 dlwlrma 이지금 이유는?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얼마 전에 2018년 아이유 10주년 투어콘서트가 있었죠!

콘서트 이름은 dlwlrma

처음에 dlwlrma이 뭐지 싶었어요.

영어 스펠링이긴 한데 느낌 상 단어는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검색해보니까

이지금을 타이핑을 칠 때 한글로 하지 않고 영어로 잘못 치면 저렇게 되었다는..

이지금은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이기도 해요.

인스타 아이디도 @dlwlrma 이구요.

이지금이라는 이름은 아이유의 본명이 이지은인데

'은'보다는 '금'이 더 좋으니까 이지금이라고..!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만한 이지금의 숨은 의미 입니다^^

이 외에도 이 지금 (바로 지금) 이라던가 그런 다양한 의미가 있어서 참 좋은 별명인 듯 해요.

아이유 노래 중에서도 이 지금이라는 노래도 있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콘서트 일정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토요일 일요일 이틀 간 진행되었어요.

콘서트 장소는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 이었구요.

사실 아이유처럼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수라면 한국에서 제일 규모가 큰 콘서트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더라도 충분했을 듯 해요.

제 지인이 공식 유애나는 아니지만 아이유를 정말 좋아하는데 티켓팅이 너무 치열해서 못 갔다고 해요.

일명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

내년에는 콘서트 저랑 같이 가기로 했어요 ㅎㅎ

 

아이유 플미충 직접 잡다

티켓팅 하니까 생각났는데

아이유가 이번 콘서트 진행 중에 일명 플미충 이라고 불리는 티켓에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콘서트표 암거래를 하는 사람들을 직접 잡았었죠.

플미충이란 쉽게 말해서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표를 되파는 사람들을 OO충을 붙여서 속되게 이르는 말이에요.

콘서트를 좋아해서 각종 콘서트를 다니는 저로써는

플미충 굉장히 싫어하는데요..^^

좀 더 좋은 자리를 잡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돈을 취득하는 거잖아요.

사실 이렇게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잡기란 쉽지 않은데요.

신고를 하려면 그 사람의 이름, 계좌번호, 정확한 좌석 위치까지 알아야하는데 표를 돈을 더 주고 직접 구매하지 않는 이상 알아내기란 쉽지 않아요.

플미표를 살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아이유가 이런 플미 붙이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었죠!

직접 거래를 해서 이름과 계좌번호, 좌석을 알아내고 잡아냈습니다.

보통 다른 가수들의 경우 이러한 암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콘서트 준비 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회사도 다른 신경 쓸 일이 많아서 하지 말라고 공지글을 올린다던가

그런 형식적인 행동만하고 강경하게 특별한 대처는 하지 않는데요.

아이유와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현 카카오M) 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이유 2018년 콘서트 컨셉

아이유 2018년 콘서트 컨셉은 바로 '영화'였는데요.

이번 콘서트가 무려 10주년 콘서트였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컸죠.

아이유가 이번 콘서트를 영화컨셉으로 잡은 이유는

자신의 10년이 무명 가수로 시작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대중적인 가수가 되기까지의 그 과정이 너무 영화같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제가 아이유의 마시멜로우와 부(Boo)로 아이유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가 몇 년 안된 것 같은데..

영웅호걸에 나와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을 때도 엊그제 같고 말이죠.

벌써 아이유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더니 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아이유가 처음 가수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노래를 좋아해주는 것은 감히 꿈조차 안 꾸었다고 합니다.

사실 한국 아이돌 세계에서 아이유가 데뷔했을 때나 지금이나 여자 솔로 가수가 성공하기란 쉽지 않죠.

아이유가 미아 노래로 데뷔를 했을 때만 해도 그 노래가 딱 뜨지는 않았죠.

아무래도 아이유가 그 당시는 아직 미성년자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그러한 이미지와 조금은 괴리감이 느껴지는 컨셉이긴 했어요.

노래는 좋기는 했는데 말이죠.

그 이후의 노래들로 조금씩 인지도를 쌓더니 좋은 날 삼단고음으로 대박이 났었죠.

원래도 인지도 있는 가수이긴 하였기 때문에 삼단고음으로 뜬 것을 보고 와 정상에 올랐구나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보면 좋은날 삼단고음은 정상으로 가는 과정 중 하나였고..

현재도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죠.

제가 전에 어떤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아이유 사주가 2019년에 그렇게 초대박이 날 엄청난 사주라고 그러더라구요.

한 분이 그러시는게 아니고 여러 분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라던데..

지금도 엄청난데 내년에는 얼마나 엄청난 업적(?)을 쌓을지 궁금해요.

 

이번 아이유 콘서트에 가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아이유는 영화 컨셉처럼 10년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콘서트였다고 하는데,,

10년동안 아이유를 좋아해주신 사람이든 몇 달 안된 사람이든 모두에게 자신을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끔 콘서트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정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그것도 무려 5시간짜리 엄청난 영화!

아이유 하면 또 긴 공연시간으로 유명하죠.

통상적으로 콘서트 하면 2시간이 기본이고 많이 해야 3시간인데

아이유 콘서트의 특징 앵앵콜이 있죠!

이번 콘서트도 앵앵콜까지 5시간이나 진행했었다고 하는데..

혼자 콘서트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그 큰 무대를 꽉 채울려면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만도 한데..

5시간이나 공연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현재 소속사와 10년의 재계약을 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약속한 아이유.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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